성남 미디어 센터에서 진행하는 '흑백 사진 워크숍' 수업 후 기억에 남는 내용을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진 학습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배경'을 이해하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과 함께 사진의 '의도'와 함께 사진을 공유하고, '의도'에 맞게 잘 담긴 사진인지 피드백을 받으며 발전시키자 좋은 사진은 무엇인가? 쉽지 않은 주제, 나와 같이 취미 사진가에겐 정의도 너무 어렵고, 추구하기 힘들다. 나에겐, '한 번 보고 또 보고 싶은' 사진이 좋은 사진인 것 같다. 사진엔 '묘사', '이야기', '감상'이 들어 있다. 무엇을, 어떤 이야기를, 어떤 느낌으로 '누구'에게 전달하고 싶은지 생각하면서 사진생활을 하자 나의 경우, 미래의 '나' 에게 전달하고 싶은 사진을 주로 찍는 듯. 사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