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면, 휘청거리게 된다 내 수준에 맞지 않으면 잘 안되고, 휘청거리게 된다. 요즘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 때는 손글씨 쓸 때. 내가 알아볼 수 있게 글을 적을 수 있는 속도와 내가 적어야 할 것 같은 속도, 문제의 시발점 그 때문에 매일 읽을 수 도 없는 글을 말 그대로 싸지르고 있다. 일단 써봤고, 한계가 바로 느껴졌으니 가능한 범위에서 조금씩 나아갈 수밖에... 다시 익숙해지길 바라며, 계속해볼 수밖에... thinking 2024.04.15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딱 15분씩 집중해서 글을 쓴다. 책 '짧은 글을 씁니다'의 한 구절 긴 자투리 시간을 바라지 말고 짧은 자투리 시간에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보자. thinking 2024.03.17
글을 잘 쓰고 싶다 글을 잘 쓰고 싶다. 잔뜩 힘주는 글도 쓸 줄 알고, 담백하게 이야기하는 글 도 쓸 줄 알고, 쉼표와 느낌표 마침표를 기가 막히게 잘 사용하고 싶다. 갑자기 글을 잘 쓰고 싶다. , 이제 이 블로그엔 이상한 글과 사진이 올라오게 될 것이다;; thinking 2024.01.21
시작과 종료가 있는 데이터 캐싱하기 ⚠️ 특정 비즈니스 상황을 천천히 생각해 보면서 작성한 글입니다. 허술함에 주의하세요. 이벤트 '시작 시각'과 이벤트 '종료 시각'을 담고 있는 데이터가 있다. ID 시작시각 종료시각 1 2023. 8. 20 00:00 2023. 8. 25 23:59 2 2023. 8. 26 00:00 2023. 8. 30 00:00 특정 시점(=현재시각)을 기준으로 이벤트 중인 데이터를 조회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이벤트 중인 데이터를 조회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자, 위 데이터가 SQL 서버에 저장되어 있다면 손쉽게 쿼리로 원하는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을 것이다. 캐시 적용 데이터가 매우 많고, 호출이 많아 위 기능에 캐시를 적용하기로 하였다.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까? 아마도 위 기능을 구현하는 함수는 아래와 같은 형태이.. thinking 2023.08.31
이슈(Issue) 처리하기 개발자로 회사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모습을 조금 깊게 들어가 보면, 결국 눈앞에 주어진 하나하나의 Issue를 다루는 일의 반복이었다. 하나의 이슈를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한 번 정리해 보고, 생각없이 진행하는 행동은 없을지 찾아보자 이슈 이해하기 이슈를 처리하려면 이슈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하다 무엇을 고치려고 하는지! 이슈 이해에 필요한 정보는 어떤 것이 있을지 한번 적어 보자 현재 상황 현재 문제를 재연하는 방법이 반드시 필요함 완료 조건 기존의 문제가 아닌 기대하는 반응에 대한 정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해결 완료 후 알려줘야 할 대상 필수는 아니지만 이런 것 도 포함되면 좋을 듯 : 이 내용들은 작업 결과물에 어느정도 퀄리티를 줘야 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작업 배경 ✏️ 이슈를 열어보고 위.. thinking 2023.05.02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기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면' 살이 빠지겠지만.. 그러기 쉽지 않다, 그래서 딸내미에게 🐷 아빠 소리를 들으면서 살고 있다. 적게 먹기, 2022년 다이어트 음식을 사서 저녁 대신 먹던 시간이 있었다, 제법 잘 지켜가고 있었는데.. 나 빼고 맛난 거 시켜 먹을 때 거의 99.99% 로 실패했고, 두 번째는 다이어트 음식을 좀 더 저렴이로 사고 나서 99.99%로 실패했다 두번째는 다시 맛난 다이어트 음식 먹으면 해결될 것 같은데, 문제는 '맛난 거' 먹을때다. 보통은 빠르게 자리를 뜨는 게 그나마 성공 가능성이 높긴 한데, (빠르게 많이 먹고 뜨면 실패;;) 늦게 먹는 딸내미 아내 두고 '다 먹었다' 벌떡 일어나는 게 좀 그렇다고 생각이 돼서 앉아서 계속 계속 주워 먹었던 것 같다. 2023년엔 새해 계.. thinking 2022.12.11
2023 년을 준비하며... 2023년을 준비하면서 좀 더 용감해지기로 결심했다. 바로 내 생각을 글로 많이 남겨야겠다는 점!! 사실 생각을 글로 남기기엔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적어도 나에겐,.. 잘 모르는 누군가에게 나의 부족한 생각들이 공격과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걱정 (사실 누가 나에게 관심을 갖겠냐만은...) 그 걱정 때문에 나의 생각보다는 지극히 당연한 기술적 사실들만을 남기는 이 블로그는 한 번 찢어서 메모하고 버리는 종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제 부족한 내 자신을 좀 더 드러내고, 그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 봐야겠다. thinking 2022.12.10
[작성중] CS 를 어떻게 처리해 볼까? ⚠️ 주의하세요. 온통 글쓴이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그리고 아직 작성 중이에요 .. 😱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CS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고 CS 처리 루틴을 고민해 보자. CS는.. Customer Service 인가? 🤨 이상적인 CS 처리 '빠른 대응' '정확한 처리' 현실 CS 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다른 작업에 비해 우선순위가 낮은 편이다. 우선 CS에 대해 팩트라고 생각하는 것을 나열 빠르게 기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과 깊게 원인을 살펴봐야 하는 것이 존재 언제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 일단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작업이 존재할 때, 해당 작업에만 신경을 쓰면 CS는 쌓이게 된다. 일정한 시간이라도 새로운 CS 는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일을 시작하면서 CS를 .. thinking 2021.09.07
'마지막의 뒷모습' 중 첫 만남, 첫사랑, 첫눈, 처음 학교 가던 날, 첫 월급... 우리는 대부분 첫 순간을 잘 기억한다. '처음'의 순간은 누가 뭐라고 해도 분명하고 저마다 거기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경우 '마지막'은 잘 모른다 그 순간이 마지막이었음은 늘 지나서야 깨닫기 때문이다. "아 그게 끝일 줄 몰랐지"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것처럼. 그래서일까? 처음이 긴장과 설렘으로 수식된다면 마지막은 씁쓸함과 아쉬움, 후회 같은 단어가 뒤따르곤 한다. 그건 그게 마지막일 줄 알았더라면 그렇게 끝내지 않았을 텐데,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김범석 지음의 '마지막 뒷모습' 중 다 읽었다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나 많은 생각이 들게한다. thinking 2021.07.19
계획이 없는 삶 머릿속으로 생각이 지나간다 안 읽을 것 같은 책은 한 곳에 모아 두고 빠르게 살펴보고 버리자! '흠 Firefox 에서 될까?' 류의 걱정은 빠르게 '확인'하고 ㄴ 문제 없다면 '편안함'을 얻고 ㄴ 문제가 있다면 고치고 '편안함'을 얻고 자기 전에 생각의 시간을 갖자! 운동을 하자 풀업을 못한다면 10초씩 봉에 매달려 있어 보는 건 어떨까? 머릿속이 어수선하다. 책상도 방도 집도 뭔가 그냥 흘러가는데로 살아가는 느낌 내가 내 삶을 살아가는게 아니고, 나를 세상에 던져놓고 어떻게 흘러가나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어수선한 것 들을 하나씩 건지는 셈 치고 뭐든 적어봐야겠다. 하나 적기 성공.✌️ thinking 202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