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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무심코 하고싶은 일

눈침침 2024. 2. 18. 00:04


무심코 이런 일을 하고 있다.
무심코 TV를 켠다.
무심코 핸드폰을 든다, 그리고 크게 살 것 도 없는 당근마켓에 들어가 본다.
무심코 냉장고 문을 열어본다.
무심코 과자를 뜯어 입에 넣는다.

무심코 해 온 일들이다.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

이렇게 크게 할 일이 없을 때,
무심코 하는 일을 조금은 유익한 일로 바꿔보자

뭐가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지만, 그중 그럴싸한 것들을 추려 보자

책 읽기

사고 읽지 않은 책이 수두룩 빽빽하고, 구독 중인 전자책 서비스도 있으니 매우 매우 적합한 행위

그림 그리기

핸드폰으로 사진 찍고, S펜으로 그림 그리기 등 어반스케치 느낌으로 그림을 배우고 싶으니 이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나름 생각 없이 진입할 수 있는 루틴이 필요할 것 같다. 예를 들어, 뭔가 찍고, 그 위에 그림 그리기.처럼

주변정리하기

아이 키우는 집이니, 사실 정리할 것은 끝도 없이 생겨난다. 뭔가 심심하다 싶으면, 일어나서 뭐든 정리하면 어떨까? 마음먹기까지도 정말 쉬울지는 미지수이다.

방에서 가볍게 운동하기

스텝퍼에 올라가서 걷기 등은 잠깐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팔 굽혀 펴기나, 윗몸 일으켜기 등은 생각보다 일찍 행위가 마무리될 것 같다.

뭔가 더 있을 것 같은데, '책 읽기' 만큼 좋은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과연 나는 내일부터 '책을 잘 읽게 될까?'




덧, 책을 읽으면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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